[거제9경] 거가대교
탁 트인 바다, 아름다운 야경, 차 타고 바다 속으로 가요!
국내 최대, 세계 최초, 세계 최고의 토목 기술의 집합체인 거가대교가 2004년 12월 착공하여 6년간의 공사기간을 거쳐 2010년 12월 13일 개통했다. 거가대교는 경남 거제시 장목면 유호리에서 부산광역시 강서구 천성동 가덕도를 잇는 다리로서 총 길이 8.2㎞의 왕복 4차선 도로로 2개의 사장교(4.5㎞)의 해저침매터널(3.7㎞)뉘어져 있다. FAST TRACK방식(설계와 시공을 병행하는 기법)을 이용하여 건설되었고, 침매터널은 48m 수심을 포함 5가지 세계신기록을 세웠다.
거가대교 개통으로 거제와 부산 간 거리는 140㎞에서 60㎞로 줄었고, 시간은 2시간여에서 50분으로 단축되었다. 또한 대전~통영, 대구~부산 간 고속도로가 U-Type형으로 연결되어 물류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하고 남해안관광벨트의 핵심인프라 구축에 기여하고 있다.
낮에는 확 트인 바다풍경을, 밤에는 아름다운 야경을 감상할 수 있는 유호전망대가 설치되어 있어 사진 찍기에 최적의 장소를 제공하고 있다.
[거제9경] 동백섬 지심도
빨간 동백꽃이 우리에게 손짓한다! 어서 오라!
조선 현종 15년에 15가구가 이주하여 살았다고 문헌에 남아 있으며, 1936년 주민들이 강제이주하게 되었고, 그 이후 일본군 요새로서 1개 중대가 광복 직전까지 주둔하였으며, 광복 이후 주민들이 다시 이주하여 살게 되었다. 현재 지심도에 거주하는 주민들은 민박집을 겸하여 생활하고, 밭농사와 과수원 등 농사에 종사하고 있으며, 소량의 김, 미역, 굴도 생산한다.
지금도 포진지, 탄약고 등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 있으며, 그동안 지심도는 국방부 소유였다가 2016년 6월 거제시로 이전하였다.
희귀종인 거제풍란을 비롯하여 후박나무, 소나무 등의 식물이 자생하고 있으며, 섬에서 동백나무 터널을 따라 산책을 즐길 수 있고, 낚시 체험관광, 그늘나무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다.
2009년 5월에 KBS 2TV에 방송된 ‘1박 2일’의 촬영지로 많이 알려져 있다.
일운면 지세포 동쪽 6㎞ 지점에 위치하고 있고, 남북이 긴 사각형 모양으로 하늘에서 내려다본 섬의 모양이 ‘마음 심(心)’자를 닮았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섬 전체가 거의 동백나무로 뒤덮여 있다. 남쪽 해안에 해식애가 발달해 있고, 면적은 0.36㎢, 해안선은 3.7㎞m이다.
[거제9경] 공곶이 & 내도
동백터널이 안내하고, 수선화가 반기는, 아름다움을 뽐내도!
거제시의 동남쪽에 위치하며 와현해수욕장 너머, 예구마을에서도 능선을 하나 더 넘어 산비탈에서 서면 마치 산 뒤에 숨어 있는 공곶이가 보이고, 맞은편에 내도가 자리 잡고 있으며, 저 멀리 해금강이 보인다.
지명은 지형이 궁둥이처럼 툭 튀어나왔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고, 1957년 강명식, 지상악 노부부의 정성과 땀으로 산비탈에 16,000㎡ 되는 밭을 일궈 동백과 수선화, 종려나무 등을 삽과 곡괭이로 수십 년 간 만들었다. 봄이 오면 빨간 동백꽃과 노란 수선화가 장관을 이루어 아름다운 자연농원 공곶이라는 입소문을 타고 전해여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발길을 찾는 숨은 명소가 되었다.
공곶이의 산자락은 계단식으로 정리되어 있고, 곳곳에는 종려나무, 천리향과 만리향, 설유화 등이 푸른빛 바다와 어우러져 한 폭의 수채화 같은 느낌을 준다.
내도는 외도의 안에 있다고 하여 ‘안섬, 모자섬’이라고도 부르고, 구조라선착장에서 도선으로 배를 타고 간다. 어족이 풍부하여 낚시터로도 유명하고, 김과 굴 양식이 활발하다. 1982년 내도분교 운동장에서 선사시대의 유적인 조개무지와 토기 등이 발견되었다.
거제섬꽃축제(10월 ~ 11월)
미래 지향적 농업방향 제시와 난지농업의 활로 개척, 관광거제에 부응하는 대표적 가을축제
가을꽃의 향연, 국화분재 작품 경연.전시, 농심테마파크, 허브랜드, 첨단농업전시, 각종문화 공연.전시, 특산물 홍보 판매 등 다양한 전시와 행사가 열리고 있다.
2006년 가을꽃전시회로 시작되고 2018년부터 경상남도 대표축제로 지정된 “거제섬꽃축제”는 농업개발원의 난지농업 시험장을 기반으로 하여 독창적인 축제모델로 발전시켜 왔으며, 꽃과 문화, 사람이 어우러지는 종합적인 가을꽃 축제로 해양관광지 거제에 걸맞은 「꿈, 사랑, 환희의 축제」라는 슬로건으로 가을꽃의 향연, 우리농업 둘러보기, 시민과 함께하는 문화공연, 각종경연, 체험행사 등 다양한 테마로 구성되어 펼쳐진다.
거제 예술제(10월 중)
매년 10월 예총 거제지부 주관으로 거제시 일원에서 각종 문화예술행사, 초청공원등이 다양하게 개최
시민에게 풍성한 문화예술의 장을 제공하는 행사다. 우수 예술인 발굴과 지역 문화예술의 저변 확대를 위해 개최하는 거제예술제는 거제지역 예술인들의 축제로 한국예총 거제지부산하 미술·음악·연예·문인·연극·국악협회 등 6개 단체 200여명의 회원들이 참가해 다양한 문화예술행사와 초청 공연등을 개최하여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풍성한 문화예술의 장을 제공하게 된다. 주요행사내용으로는 초청공연, 거제예술제 개막식 및 거제예술상 시상식, 시화전시회, 국악한마당, 가을경축 대음악회, 시 낭송대회, 가요페스티벌, 미술작품 미디어 전시, 연극 등 다양하고 흥겨운 문화예술행사가 개최된다.
거제몽돌해변축제(10월)
거제몽돌해변 불꽃축제
가을밤 몽돌해변의 희망메시지, 아름다움으로 승화하다!
우수한 관광자원인 몽돌을 소재로 전국적으로 특색 있고, 차별화된 축제를 통하여 우리 시의 인지도 향상 및 볼거리 등으로 체험형 문화관광 축제를 통해 지역 활성화 도모 및 지역주민과 관광객이 참여하는 한마당 축제로 화합과 애향심을 고취하고자 함.
주요내용 식전행사 : 공연행사 공식행사 : 개막식 불꽃행사 : 불꽃을 다양하게 형상화하여 음악과 함께 불꽃연출
카페 채홍
22년 'KBS 1박2일' 촬영지!
포로수용소 굴구이
싱싱한 굴을 다양하게 맛봇수 있는 곳!
그녀의정원
가정정식 서양요리
MVG호텔(일운면)
거제도해수보양온천(양정동)
수영장, 피트니스, 골프시설, 릴렉스공간을 갖춘 건강복합시설
거제뷰골프텔(두동로)
골프장내에 위치하고 있는 호텔급 수준의 골프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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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물메기탕
살은 부드럽고! 시원한 국물과 함께 후루룩 넘기는 일품의 맛!
제철계절 : 11월 ~ 3월
원래 물메기는 생김새가 흉측하여 잡자마자 바다에 버렸다. 강원도에서 흐물흐물한 살집과 둔한 생김새 때문에 곰치라고도 하지만 남해안 지역에서는 물메기 또는 미기(사투리)라는 이름으로 더욱 친숙하다. 물메기탕은 시원한 맛 때문에 해장국으로 유명하며, 살이 흐물흐물하지만 추운 날씨에 건조시켜서 찜을 하기도 하고, 미식가들 사이에서는 물메기를 초회무침으로 즐겨 먹기도 한다.
주로 싱싱한 생선을 국을 끊일 때는 맑은탕(일명 지리)로 요리하는데 물메기 맑은탕은 부드러운 메기의 살을 시원한 국물과 함께 후루룩 넘기는 맛이 일품이다. 거제도에서는 이러한 물메기를 떡국에 넣어 별미를 즐기기도 하였는데 단백질과 칼슘이 풍부하여 떡 맛과 물메기의 담백한 맛이 잘 어울린다. 물메기의 제철은 12월부터 2월까지이며 11월부터 본격적인 물메기 조업이 시작된다.
물메기탕의 특징
- 물메기는 우리나라와 동중국해에 분포하는 1년생 어류로, 수심 50~80m에서 주로 서식하다가 매년 11월 경 산란을 위해 남해안 연안으로 이동한다. 물메기는 부화후 만 1년이면 수컷의 경우 몸길이 40Cm, 암컷의 경우 32Cm로 매우 빠르게 성장한다. 연근해 어종이라 항상 신선하며, 생선 중 가장 비리지 않은 생선으로 살은 말려서 저장하였다가 국, 찜 등에 많이 이용하며, 아가미와 알은 젓갈로 이용하여 버릴 것이 없는 생선으로 유명하다.
물메기탕의 맛과 영양
- 물메기 탕은 맑은국(지리)로 끊여 먹는데 시원하며, 담백한 국물맛이 일품이다. 맛뿐만 아니라 물메기에는칼슘, 철분을 비롯한 무기질 함량이 높고 비타민 B군의 함량이 풍부하여 술의 해독을 돕는다.
또한 물메기에는 지방이 적어 저칼로리 이지만, 단백질 함량은 매우높아 겨울철 환절기에 가족들의 영양보충을 위해서도 적극 추천되는 음식이다. 물메기는 비린내가 적고 민물메기의 흙냄새가 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볼락구이
구이 중 최고의 맛 볼락구이! 한 번 먹어보면 계속 찾게 될 맛!
제철계절 : 연중
잘 구워진 볼락의 쫄깃하고 짭짤한 껍질의 맛과 부드러우면서 고소한 하얀 속살은 어느 생선구이와도 비교할 수 없는 맛을 자랑한다.
특히 낚시를 즐기는 강태공들 사이에서는 숯불에 구운 볼락구이를 최고의 술안주로 즐겨 먹는다고 한다.
몸은 방추형이고 옆으로 납작하다.
볼락에는 단백질이 다량 함유되어 있다. 하지만 다른 어류와는 달리 지방질이 거의 없는 반면에 탄수화물이 다소 포함되어 있어 고단백 저칼로리 수산식품으로 인기가 높다.
거제도다리쑥국
향긋한 봄의 향을 머금은 쑥과 제철 도다리의 만남!
제철계절 : 3월 ~ 5월
겨우내 얼었던 땅을 뚫고 봄에 올라오는 쑥과 봄철 육질이 단단하고 부드러워진 도다리를 된장과 같이 넣고 끓여 만든 도다리쑥국은 구수한 향과 담백하여 봄의 나른함을 쫓고, 뚝 떨어진 식욕을 불러온다.
도다리가 봄에 맛있는 이유는 바로 생선의 담백한 맛을 결정하는 지방산 때문인데, 등 푸른 생선의 고소하고 연한 맛 또한 지방의 주요 구성분인 지방산에 달렸다. 도다리는 봄에 지방 함량이 가장 많으므로 맛이 실하다.
도다리 쑥국의 맛과 영양
- 도다리가 봄에 맛있는 이유는 바로 생선의 담백한 맛을 결정하는 지방산 때문인데, 등푸른 생선의 고소하고 연한 맛 또한 지방의 주요 구성분인 지방산에 달렸다. 도다리는 봄에 지방 함량이 가장 많으므로 맛이 실하다. 또한 배의 부분이 붉은빛이 돌지 않고 붉게 멍든 부분이 없어야 상태가 좋은 것이다.
도다리는 영양학적으로 단백질을 많이 함유하고 있는 대표적인 흰살 생선이다. 흰살 생선에 풍부하게 포함되어 있는 비타민 A는 감기와 같은 감염성 질환에 대한 저항력을 길러주고 시력을 보호해주는 역할을 한다.
또 도다리 속에 풍부한 비타민 B은 각기병을 막아주고, 비타민 E는 노화를 방지해 젊음을 유지해준다. 그밖에도 글루타민산, 글리신, 알라닌, 리신 등 아미노산의 균형이 뛰어나고, 아름다운 머릿결을 형성하는데 없어서는 안될 결체조직 엘라스틴과 콜라겐 성분이 풍부하게 들어있다.
또 아미노산의 일종인 타우린이 많이 함유되어 있는데, 타우린은 빈혈 방지와 시력회복에 도움이 되며 콜레스테롤치를 떨어뜨려서 고혈압을 예방하는데 큰 도움을 준다. 또한 도다리는 소화가 잘 되는 식품으로 환자나 노약자의 영양식으로도 그만이다. 게다가 고단백 저칼로리여서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권장한다.
쑥 또한 영양면에서는 도다리에 뒤지지 않는 봄의 제철 영양식품으로 쑥은 그 성질이 따뜻하여 허한성(虛寒性)의 출혈병증(부녀자의 붕루), 월경통, 월경부조, 태동불안, 복통 등에 효과가 있으며, 쑥의 주성분은 칼슘, 섬유, 비타민A, 비타민B, 비타민C등이다. 봄철에 나타나는 피부건조, 호흡기 질환, 각종 알러지성 증상, 위장병 등을 예방, 치료하는 데에 비타민 A, C 성분이 들어있는 쑥이 아주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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