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9경] 외도 보타니아
지중해를 옮겨온 듯한, 어디서 사진을 찍든지 화보급~
거제도 본섬에서 4㎞정도 떨어져 있으며, 섬이라는 지리적 여건에도 불구하고 물이 풍부하고 기후가 온난하며, 강우량이 많아서 여러 가지 난대 및 열대성 식물이 자라기 좋다. 또한, 푸르고 맑은 바다에 둘러싸여 있어 거제해금강, 홍도, 대마도 등을 볼 수 있어아름다움을 더해 주는 곳이다.
외도보타니아는 botani(식물)와topia(낙원)의 합성어로 식물의 천국이라는 뜻으로 푸른 남해바다와 경관이 수려하기로 이름난 한려 해상 국립공원 안에 위치하고 있는 해상 식물 공원이다. 1976년 관광농원으로 허가를 받고 1995년 4월 '외도해상농원'으로 문을 열어 한해 100만 관광객이 찾는 외도는 섬 전체의 2/3크기의 주섬인 동도와 나머지 작은 섬인 서도 그리고 더 작은 바위섬으로 구성되어 있다.
총넓이는 14만8760㎡(4만5,000평)로 서도와 동도로 나뉘어 있으며, 서도는 외도보타니아가 동도(22,017㎡)는 자연그대로 보존되어 64종의 자연식물과 전 세계 1,000여종의 희귀아열대식물이 자라고 있다. 습한 공기와 바닷바람의 영향으로 염분에 강한 해송, 사스레피나무, 후박나무, 자귀나무 등 잎이 작고 두꺼워 바람의 영향을 덜 받는 나무와 습한 조건에서도 잘자라는 마삭줄, 아이비, 천리향, 팔손이나무 등이 자라고 있다.
[거제9경] 학동 흑진주 몽돌해변
흑진주 몽돌로 이루어진, 몽돌 굴러 가는 소리에 살포시 잠들 곳!
남해안의 맑고 깨끗한 물이 파도쳐서 몽돌을 굴리며 자글자글 아름다운 소리를 내고, 이는 우리나라 자연의 소리 100선에 선정되기도 하였다. 해안을 따라 발 지압을 하며 걸으면 노자산, 가라산의 능선이 부드럽게 다가오고, 코앞에 펼쳐진 야생 동백림 군락지에서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팔색조의 울음소리가 귓가를 간질인다.
이름의 유래는 학이 날아오르는 지형이라고 하여 지어졌다.
옆 마을 수산에서는 아직껏 별신굿이 이어져 내려오고, 노자산, 가라산의 희귀식물은 한국 식물학 연구의 보고이다.
해변 면적은 3만㎢, 길이는 1.2㎞, 폭은 50m로 거제도 남쪽에 위치한다.
흑진주 같은 검은 몽돌로 이루어진 해변으로 전국에서도 손꼽힌다.
[거제9경] 거제도 포로수용소 유적공원
동족상잔의 아픔을 간직한 곳. 이제는 다크투어리즘, 역사 안보의 체험장!
1950년 6월 25일 새벽 4시, 북한군의 남침으로 시작된 한국전쟁으로 수많은 포로들이 생겼고, 이들을 수용하기 위한 장소가 필요하여 1951년부터 거제도 고현, 수월지구를 중심으로 포로수용소가 설치되었다.
인민군 15만, 중국군 2만 등 최대 17만 3천 명의 포로를 수용하였고, 그 중 300여 명의 여자 포로도 있었다. 1951년 7월 10일 최초의 휴전회담이 개최었으나 전쟁포로 문제에서 난항을 겪었고, 특히 반공포로와 친공포로 간 유혈살상이 자주 발생하였으며, 1952년 5월 7일에는 수용소 사령관 돗드 준장이 포로에게 납치되는 등 냉전시대 이념 갈등의 축소 현장과 같은 모습이었다. 1953년 6월 18일 한국 정부의 일방적인 반공포로 석방을 계기로 1953년 7월 27일 휴전협정이 조인됨으로써 전쟁은 끝났고, 수용소는 폐쇄되었다.
거제도 포로수용소는 1983년 12월 20일 경상남도 문화재 자료 제99호로 지정, 보호되고 있으며, 지금은 일부 잔존 건물과 당시 포로들의 생활상, 막사, 사진, 의복 등 생생한 자료와 기록물들을 바탕으로 거제도포로수용소유적공원으로 다시 태어나 전쟁역사의 산 교육장 및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조성되었다.
거제몽돌해변축제(10월)
거제몽돌해변 불꽃축제
가을밤 몽돌해변의 희망메시지, 아름다움으로 승화하다!
우수한 관광자원인 몽돌을 소재로 전국적으로 특색 있고, 차별화된 축제를 통하여 우리 시의 인지도 향상 및 볼거리 등으로 체험형 문화관광 축제를 통해 지역 활성화 도모 및 지역주민과 관광객이 참여하는 한마당 축제로 화합과 애향심을 고취하고자 함.
주요내용 식전행사 : 공연행사 공식행사 : 개막식 불꽃행사 : 불꽃을 다양하게 형상화하여 음악과 함께 불꽃연출
거제섬꽃축제(10월 ~ 11월)
미래 지향적 농업방향 제시와 난지농업의 활로 개척, 관광거제에 부응하는 대표적 가을축제
가을꽃의 향연, 국화분재 작품 경연.전시, 농심테마파크, 허브랜드, 첨단농업전시, 각종문화 공연.전시, 특산물 홍보 판매 등 다양한 전시와 행사가 열리고 있다.
2006년 가을꽃전시회로 시작되고 2018년부터 경상남도 대표축제로 지정된 “거제섬꽃축제”는 농업개발원의 난지농업 시험장을 기반으로 하여 독창적인 축제모델로 발전시켜 왔으며, 꽃과 문화, 사람이 어우러지는 종합적인 가을꽃 축제로 해양관광지 거제에 걸맞은 「꿈, 사랑, 환희의 축제」라는 슬로건으로 가을꽃의 향연, 우리농업 둘러보기, 시민과 함께하는 문화공연, 각종경연, 체험행사 등 다양한 테마로 구성되어 펼쳐진다.
거제 옥포대첩 축제(6월)
임진왜란 첫 승전인 옥포대첩을 기념하는 행사
옥포대첩축제는 임진왜란 첫 승전인 옥포대첩을 기념하는 행사로 매년 6월 중순 개최된다. 기념식을 비롯하여 문화예술, 민속, 이벤트행사 등이 다양하게 진행되며 시민 참여마당 및 볼거리 제공으로 지역문화축제행사로 정착되어 가고 있다.
오션파머스
샐러드, 샌드위치
카페 채홍
22년 'KBS 1박2일' 촬영지!
박정현게장백반
게장정식
거제도소나무향기펜션(남부면 갈곶리)
거제도 최고의 절경이라고 할수 있는 해금강 거제도 소나무향기펜션
거제뷰골프텔(두동로)
골프장내에 위치하고 있는 호텔급 수준의 골프텔
거제자연휴양림(동부면)
거제의 명산 노자산 해발 150m~565m에 조성된 거제자연휴양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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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물메기탕
살은 부드럽고! 시원한 국물과 함께 후루룩 넘기는 일품의 맛!
제철계절 : 11월 ~ 3월
원래 물메기는 생김새가 흉측하여 잡자마자 바다에 버렸다. 강원도에서 흐물흐물한 살집과 둔한 생김새 때문에 곰치라고도 하지만 남해안 지역에서는 물메기 또는 미기(사투리)라는 이름으로 더욱 친숙하다. 물메기탕은 시원한 맛 때문에 해장국으로 유명하며, 살이 흐물흐물하지만 추운 날씨에 건조시켜서 찜을 하기도 하고, 미식가들 사이에서는 물메기를 초회무침으로 즐겨 먹기도 한다.
주로 싱싱한 생선을 국을 끊일 때는 맑은탕(일명 지리)로 요리하는데 물메기 맑은탕은 부드러운 메기의 살을 시원한 국물과 함께 후루룩 넘기는 맛이 일품이다. 거제도에서는 이러한 물메기를 떡국에 넣어 별미를 즐기기도 하였는데 단백질과 칼슘이 풍부하여 떡 맛과 물메기의 담백한 맛이 잘 어울린다. 물메기의 제철은 12월부터 2월까지이며 11월부터 본격적인 물메기 조업이 시작된다.
물메기탕의 특징
- 물메기는 우리나라와 동중국해에 분포하는 1년생 어류로, 수심 50~80m에서 주로 서식하다가 매년 11월 경 산란을 위해 남해안 연안으로 이동한다. 물메기는 부화후 만 1년이면 수컷의 경우 몸길이 40Cm, 암컷의 경우 32Cm로 매우 빠르게 성장한다. 연근해 어종이라 항상 신선하며, 생선 중 가장 비리지 않은 생선으로 살은 말려서 저장하였다가 국, 찜 등에 많이 이용하며, 아가미와 알은 젓갈로 이용하여 버릴 것이 없는 생선으로 유명하다.
물메기탕의 맛과 영양
- 물메기 탕은 맑은국(지리)로 끊여 먹는데 시원하며, 담백한 국물맛이 일품이다. 맛뿐만 아니라 물메기에는칼슘, 철분을 비롯한 무기질 함량이 높고 비타민 B군의 함량이 풍부하여 술의 해독을 돕는다.
또한 물메기에는 지방이 적어 저칼로리 이지만, 단백질 함량은 매우높아 겨울철 환절기에 가족들의 영양보충을 위해서도 적극 추천되는 음식이다. 물메기는 비린내가 적고 민물메기의 흙냄새가 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멍게-성게비빔밥
못생겼다고, 가시가 있다고 무시하지 말라. 거제 특미!
제철계절 :연중
멍게비빔밥과 성게비빔밥은 거제 특미라고 손색이 없다. 매년 4~6월경 거제에서 채취하는 살아있는 멍게 속의 뻘을 제거하고 다진 후 약간의 양념과 간으로 버무려 저온에서 반숙성 시킨 다음 먹기 직전에 살짝 얼려 참기름, 깨소금, 김가루 등과 따끈따끈한 밥에 비벼 먹는 음식이다.
성게비빔밥은 청정해역인 거제만에서 해녀들이 직접 잡은 성게의 특유한 향과 감칠맛을 그대로 살려 만든다. 성게비빔밥에서 느낄 수 있는, 성게 특유의 고소하면서 쌉쌀하며 향긋한 향은 식욕을 자극한다.
- 남해안 청정해역의 최고의 자랑인 우렁쉥이(멍게)
- 항균,항암물질 및 체력보강과 식욕증진에 좋은 성분이 들어 있으며, 감기, 기침과 천식을 멎게 하는 성분이 듬뿍 들어 있다.스페인 파마마린 제약회사에서 항암물질인 엑타인 나드시딘743을 추출하는데 성공하였으며, 일본 훗가이도 대학 아주미교수와 히데요시 교수팀은 항균, 항암작용에 효과가 있는 할로시아민 (halocyamine) A와B를 우렁쉥이(멍게)에서 분리하는데 성공, 의학적으로도 매우 가치가 높은 것으로 평가 되고 있다.
또한 우렁쉥이(멍게)에는 타우린(taurine)성분이 있어 노화방지에 큰 효과가 있으며, 신티아올(cyntiaol)성분이 있어 숙취에도 그만이다. 그 외 바다듀움 성분은 인슐린(insulin)분비를 촉진시켜 당뇨에 뛰어나며, 심장강화, 감기기침, 천식을 멎게하는 글리코겐 성분도 많이 포함되어있다.
- 피로회복에 좋은 스태미너 음식 성게
- 성게는 소화흡수가 잘 될 뿐만 아니라 피의 흐름을 좋게 하는 작용이 있어서 옛부 터 해안지방에서는 강장, 강정제로 알려져 왔다. 그밖에 각종 미네랄과 아미노산이 풍부하여 간장을 비롯한 내장 전체를 강화시켜 준다.
피의 흐름이 좋아지고 내장의 기능이 좋아지면서 몸에 힘이 넘치게 된다. 또한 한의학에서는 이 성게를 해담(海膽)이라고 부른다. 결핵에 좋은 성게는 수분, 단백질, 지방, 비타민 B군과 비타민 C, 철분, 마그네슘, 칼슘 등이 들어 있다. 이렇게 성게에는 여러 종류의 영양소가 들어 있으면서도 식용으로도, 특히 산란기 때는 성게알이 또한 일미다. 일본에서는 이것을 운단(雲丹)이라 하여 고급 횟집에서나 구경할 수 있는, 서민층에서는 감히 먹어보지도 못하는 고급 영양음식이다.
성게는 결핵뿐만 아니라 가래를 제거하는 거담작용도 뛰어나다. 그리고 옆구리가 결리는 데에도 쓰이며, 늑간 신경통에도 좋은 효과가 있다. 또 어떤 종류의 성게는 바닷물 속의 미생물을 죽이는 유독성분이 들어 있어 배바닥에 붙어 배를 못쓰게 만드는 녹태의 부착을 막기 위해 도장재료 속에 섞어서 바르기도 한다.
바람의 핫도그
바람의 언덕도 구경하고, 바람의 핫도그도 드셔보세요!
제철계절 : 연중
거제의 유명 관광지 바람의 언덕과 떼려야 뗄 수 없는 음식 바람의 핫도그, 평범하게 지나칠 수 있는 음식임에도 불구하고 의미를 부여하여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불러모았고, SNS 홍보를 통해 남녀노소 거제를 찾는 사람이면 누구나 한 번쯤은 먹어봐야 하는 음식으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