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9경] 바람의 언덕 & 신선대
언덕에서 바다를 바라보면 한 없이 넓고, 고즈넉하며, 시원하다.
해금강 가는 길 왼쪽으로 내려가면 도장포 마을이 나오고, 그 마을 북쪽에 자리 잡은 곳이 바로 바람의 언덕이다.
원래의 지명은 ‘띠밭늘’로 불렸으나, 2002년부터 ‘바람의 언덕’으로 바뀌어 불리고 있다.
여기서 보이는 것들은 하나같이 지루하지 않은 한가함을 입었다. 섬도, 등대도, 유람선도, 바람마저도 한가해 보인다.
짊어진 마음의 짐을 바다에 던지거나 바람에 날려 보내기에 최적의 장소이다.
영국에 황량한 폭풍의 언덕이 있다면, 한국에는 넉넉한 바람의 언덕이 있다.
TV드라마 ‘이브의 화원(2003년)’, ‘회전목마(2004년)’, 영화 ‘종려나무숲(2005년)’ 등의 촬영지였고, 2009년 5월에는 KBS 2TV 인기 예능프로그램 ‘1박 2일’이 촬영되기도 하였으며,
2009년 11월 풍차를 설치하여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신선대
거제시 남부면 갈곶리 21-19번지
바람의 언덕 맞은 편 해안에 위치하고, 신선이 내려와서 풍류를 즐겼다고 할 만큼 자연경관이 빼어난 곳으로, 주변의 해안경관과 기암괴석에 부딪히는 하얀 파도가 멋진 곳이다.
전망대에서 바라보면, 수평선을 배경으로 아름다운 빛깔의 바다와 형형색색의 바위가 어우러진 다도해 풍경이 정말 일품이다.
[거제9경] 동백섬 지심도
빨간 동백꽃이 우리에게 손짓한다! 어서 오라!
조선 현종 15년에 15가구가 이주하여 살았다고 문헌에 남아 있으며, 1936년 주민들이 강제이주하게 되었고, 그 이후 일본군 요새로서 1개 중대가 광복 직전까지 주둔하였으며, 광복 이후 주민들이 다시 이주하여 살게 되었다. 현재 지심도에 거주하는 주민들은 민박집을 겸하여 생활하고, 밭농사와 과수원 등 농사에 종사하고 있으며, 소량의 김, 미역, 굴도 생산한다.
지금도 포진지, 탄약고 등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 있으며, 그동안 지심도는 국방부 소유였다가 2016년 6월 거제시로 이전하였다.
희귀종인 거제풍란을 비롯하여 후박나무, 소나무 등의 식물이 자생하고 있으며, 섬에서 동백나무 터널을 따라 산책을 즐길 수 있고, 낚시 체험관광, 그늘나무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다.
2009년 5월에 KBS 2TV에 방송된 ‘1박 2일’의 촬영지로 많이 알려져 있다.
일운면 지세포 동쪽 6㎞ 지점에 위치하고 있고, 남북이 긴 사각형 모양으로 하늘에서 내려다본 섬의 모양이 ‘마음 심(心)’자를 닮았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섬 전체가 거의 동백나무로 뒤덮여 있다. 남쪽 해안에 해식애가 발달해 있고, 면적은 0.36㎢, 해안선은 3.7㎞m이다.
[거제9경] 학동 흑진주 몽돌해변
흑진주 몽돌로 이루어진, 몽돌 굴러 가는 소리에 살포시 잠들 곳!
남해안의 맑고 깨끗한 물이 파도쳐서 몽돌을 굴리며 자글자글 아름다운 소리를 내고, 이는 우리나라 자연의 소리 100선에 선정되기도 하였다. 해안을 따라 발 지압을 하며 걸으면 노자산, 가라산의 능선이 부드럽게 다가오고, 코앞에 펼쳐진 야생 동백림 군락지에서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팔색조의 울음소리가 귓가를 간질인다.
이름의 유래는 학이 날아오르는 지형이라고 하여 지어졌다.
옆 마을 수산에서는 아직껏 별신굿이 이어져 내려오고, 노자산, 가라산의 희귀식물은 한국 식물학 연구의 보고이다.
해변 면적은 3만㎢, 길이는 1.2㎞, 폭은 50m로 거제도 남쪽에 위치한다.
흑진주 같은 검은 몽돌로 이루어진 해변으로 전국에서도 손꼽힌다.
거제도 국제펭귄수영축제(12월~1월중)
한겨울 차가운 바다 그러나 그보다 더 뜨거운 열정과 낭만이 있는 거제도국제펭귄수영축제!
거제도국제펭귄수영축제는 2004년 제1회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이어져 오고 있는 거제의 대표 한겨울 바다축제로 덕포해수욕장 일원에서 내국인을 비롯하여 외국인 등이 참여하며 이색적인 체험과 다양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축제다.
주요행사로는 국제펭귄수영대회,‘황금광어를 잡아라’를 개최하며 부대행사로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아이스버킷 챌린지, 백사장 보물찾기, 백사장 줄다리기, 아이스크림 빨리 먹기, 맨발 얼음물 오래 버티기 등 신나는 체험행사가 준비되어 있다. 또한 한해를 마무리하며 새해의 다짐을 비는 새해 소원소지쓰기도 할 수 있다.
무엇보다 축제하면 빠질 수 없는 먹거리! 거제도의 겨울을 한입에 즐길 수 있는 굴 떡국을 비롯하여 파전, 어묵탕 전통차를 즐기는 등 다양한 먹거리를 맛볼 수 있으며 광어잡기를 통해 잡은 광어도 즉석에서 회로 즐길 수 있다. 거제도 국제펭귄수영축제인 만큼 외국인들의 위한 다양한 먹거리도 준비되어 있다.
거제 씨월드
인간과 돌고래간의 교감을 통한 힐링
탁 트인 거제바다를 보며, 흰둥이 흰고래와 귀염둥이 큰돌고래를 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
돌고래의 하늘을 나는 점프실력과 귀여운 몸짓을 거제씨월드에서 만나보자~
거제씨월드는 대한민국 최대의 돌고래 체험시설로, 체험·교육·휴양·치유 등을 통한 인간과 돌고래간의 상호작용적 체험활동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곳이다. 돌고래 만지기·돌고래와 악수하기·돌고래에게 먹이주기 및 돌고래와 함께 수영하기 등의 형태로 체험 및 교육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거제씨월드의 돌고래 사육시설은 「유럽해양포유동물협회 큰돌고래 사육에 대한 표준지침」에 의하여 설계되었고, 돌고래 사양·훈련·보전 등에 대한 전문화와 고도화를 통해 국내 타 수족관 및 돌고래 체험시설과 차별화 된다.
거제도 해수보양온천
온 가족이 함께하는 건강 빌리지
국민보양온천이란, 온도 및 시설이 해당기준에 적합하며, 주변환경이 양호하고, 의학적 효능이 우수한 광물질이 일정량 이상 포함되어 있어 건강증진 및 심신 요양에 적합하다고 국가(행정안전부, 경상남도, 거제시)가 인정하는 온천(온천법 제9조)이다.
거제도해수보양온천은 행정안전부로부터 국내 제10호 국민보양 온천으로 지정받았으며, 양질의 총 고용물이 가장 높은 보양온천이다.
지하 800미터 암반에서 솟아오르는 다량의 칼슘을 함유한 약알칼리성 약식염천으로 피부, 근육통, 관절염, 여성병 및 수족냉증 등에 효능이 있다. 또한 온천수 검사결과 Cl(염소), Ca(칼슘), SO4(황산염) 등을 다량 함유하고 있는 칼슘황산 염천으로 고혈압증, 동맥경화증, 뇌졸중, 피부병 및 타박상 상처에 효능이 있다고 알려져 있어 국민건강 증진 및 재활치료 등에 우수한 온천수로 조사되었다.
-
- 심도 : 802m
- 온도 : 33°C /
- 주요성분 : pH7.87 약알칼리성 Ca(Na)-Cl형
- 온천종류 : 염화물광천온천(칼슘황산염천)
- 헬스클럽 / 골프클럽 / 실내 수영장 / 바데풀&노천탕
대영막썰어횟집
주머니 가벼워도 괜찮아! [회 / 한식부페]
횟집이지만 주머니가벼운 뚜벅이여행객의 발걸음을 사로잡는 로컬 한식부페 맛집!
회 포장의 성지!
그녀의정원
가정정식 서양요리
카페 채홍
22년 'KBS 1박2일' 촬영지!
MVG호텔(일운면)
거제돔관광호텔(일운면)
거제돔관광호텔은 2015년 7월 신규 오픈한 호텔
대한민국 최고 관광지 거제도에 위치해 있으며 바베큐장 취사시설 및 월풀이 설치되어있는 컨셉형 객실을 보유한 리조트형 가족호텔입니다.
뿐만 아니라 커피숍, 편의점, 연회장, 레스토랑 등 가족 및 단체 고객님들을 위한 다양한 편의 시설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소노캄 거제(일운면)
전체 객실이 한려해상국립공원을 바라보는 오션뷰


거제도다리쑥국
향긋한 봄의 향을 머금은 쑥과 제철 도다리의 만남!
제철계절 : 3월 ~ 5월
겨우내 얼었던 땅을 뚫고 봄에 올라오는 쑥과 봄철 육질이 단단하고 부드러워진 도다리를 된장과 같이 넣고 끓여 만든 도다리쑥국은 구수한 향과 담백하여 봄의 나른함을 쫓고, 뚝 떨어진 식욕을 불러온다.
도다리가 봄에 맛있는 이유는 바로 생선의 담백한 맛을 결정하는 지방산 때문인데, 등 푸른 생선의 고소하고 연한 맛 또한 지방의 주요 구성분인 지방산에 달렸다. 도다리는 봄에 지방 함량이 가장 많으므로 맛이 실하다.
도다리 쑥국의 맛과 영양
- 도다리가 봄에 맛있는 이유는 바로 생선의 담백한 맛을 결정하는 지방산 때문인데, 등푸른 생선의 고소하고 연한 맛 또한 지방의 주요 구성분인 지방산에 달렸다. 도다리는 봄에 지방 함량이 가장 많으므로 맛이 실하다. 또한 배의 부분이 붉은빛이 돌지 않고 붉게 멍든 부분이 없어야 상태가 좋은 것이다.
도다리는 영양학적으로 단백질을 많이 함유하고 있는 대표적인 흰살 생선이다. 흰살 생선에 풍부하게 포함되어 있는 비타민 A는 감기와 같은 감염성 질환에 대한 저항력을 길러주고 시력을 보호해주는 역할을 한다.
또 도다리 속에 풍부한 비타민 B은 각기병을 막아주고, 비타민 E는 노화를 방지해 젊음을 유지해준다. 그밖에도 글루타민산, 글리신, 알라닌, 리신 등 아미노산의 균형이 뛰어나고, 아름다운 머릿결을 형성하는데 없어서는 안될 결체조직 엘라스틴과 콜라겐 성분이 풍부하게 들어있다.
또 아미노산의 일종인 타우린이 많이 함유되어 있는데, 타우린은 빈혈 방지와 시력회복에 도움이 되며 콜레스테롤치를 떨어뜨려서 고혈압을 예방하는데 큰 도움을 준다. 또한 도다리는 소화가 잘 되는 식품으로 환자나 노약자의 영양식으로도 그만이다. 게다가 고단백 저칼로리여서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권장한다.
쑥 또한 영양면에서는 도다리에 뒤지지 않는 봄의 제철 영양식품으로 쑥은 그 성질이 따뜻하여 허한성(虛寒性)의 출혈병증(부녀자의 붕루), 월경통, 월경부조, 태동불안, 복통 등에 효과가 있으며, 쑥의 주성분은 칼슘, 섬유, 비타민A, 비타민B, 비타민C등이다. 봄철에 나타나는 피부건조, 호흡기 질환, 각종 알러지성 증상, 위장병 등을 예방, 치료하는 데에 비타민 A, C 성분이 들어있는 쑥이 아주 좋다.
멍게-성게비빔밥
못생겼다고, 가시가 있다고 무시하지 말라. 거제 특미!
제철계절 :연중
멍게비빔밥과 성게비빔밥은 거제 특미라고 손색이 없다. 매년 4~6월경 거제에서 채취하는 살아있는 멍게 속의 뻘을 제거하고 다진 후 약간의 양념과 간으로 버무려 저온에서 반숙성 시킨 다음 먹기 직전에 살짝 얼려 참기름, 깨소금, 김가루 등과 따끈따끈한 밥에 비벼 먹는 음식이다.
성게비빔밥은 청정해역인 거제만에서 해녀들이 직접 잡은 성게의 특유한 향과 감칠맛을 그대로 살려 만든다. 성게비빔밥에서 느낄 수 있는, 성게 특유의 고소하면서 쌉쌀하며 향긋한 향은 식욕을 자극한다.
- 남해안 청정해역의 최고의 자랑인 우렁쉥이(멍게)
- 항균,항암물질 및 체력보강과 식욕증진에 좋은 성분이 들어 있으며, 감기, 기침과 천식을 멎게 하는 성분이 듬뿍 들어 있다.스페인 파마마린 제약회사에서 항암물질인 엑타인 나드시딘743을 추출하는데 성공하였으며, 일본 훗가이도 대학 아주미교수와 히데요시 교수팀은 항균, 항암작용에 효과가 있는 할로시아민 (halocyamine) A와B를 우렁쉥이(멍게)에서 분리하는데 성공, 의학적으로도 매우 가치가 높은 것으로 평가 되고 있다.
또한 우렁쉥이(멍게)에는 타우린(taurine)성분이 있어 노화방지에 큰 효과가 있으며, 신티아올(cyntiaol)성분이 있어 숙취에도 그만이다. 그 외 바다듀움 성분은 인슐린(insulin)분비를 촉진시켜 당뇨에 뛰어나며, 심장강화, 감기기침, 천식을 멎게하는 글리코겐 성분도 많이 포함되어있다.
- 피로회복에 좋은 스태미너 음식 성게
- 성게는 소화흡수가 잘 될 뿐만 아니라 피의 흐름을 좋게 하는 작용이 있어서 옛부 터 해안지방에서는 강장, 강정제로 알려져 왔다. 그밖에 각종 미네랄과 아미노산이 풍부하여 간장을 비롯한 내장 전체를 강화시켜 준다.
피의 흐름이 좋아지고 내장의 기능이 좋아지면서 몸에 힘이 넘치게 된다. 또한 한의학에서는 이 성게를 해담(海膽)이라고 부른다. 결핵에 좋은 성게는 수분, 단백질, 지방, 비타민 B군과 비타민 C, 철분, 마그네슘, 칼슘 등이 들어 있다. 이렇게 성게에는 여러 종류의 영양소가 들어 있으면서도 식용으로도, 특히 산란기 때는 성게알이 또한 일미다. 일본에서는 이것을 운단(雲丹)이라 하여 고급 횟집에서나 구경할 수 있는, 서민층에서는 감히 먹어보지도 못하는 고급 영양음식이다.
성게는 결핵뿐만 아니라 가래를 제거하는 거담작용도 뛰어나다. 그리고 옆구리가 결리는 데에도 쓰이며, 늑간 신경통에도 좋은 효과가 있다. 또 어떤 종류의 성게는 바닷물 속의 미생물을 죽이는 유독성분이 들어 있어 배바닥에 붙어 배를 못쓰게 만드는 녹태의 부착을 막기 위해 도장재료 속에 섞어서 바르기도 한다.
볼락구이
구이 중 최고의 맛 볼락구이! 한 번 먹어보면 계속 찾게 될 맛!
제철계절 : 연중
잘 구워진 볼락의 쫄깃하고 짭짤한 껍질의 맛과 부드러우면서 고소한 하얀 속살은 어느 생선구이와도 비교할 수 없는 맛을 자랑한다.
특히 낚시를 즐기는 강태공들 사이에서는 숯불에 구운 볼락구이를 최고의 술안주로 즐겨 먹는다고 한다.
몸은 방추형이고 옆으로 납작하다.
볼락에는 단백질이 다량 함유되어 있다. 하지만 다른 어류와는 달리 지방질이 거의 없는 반면에 탄수화물이 다소 포함되어 있어 고단백 저칼로리 수산식품으로 인기가 높다.